서산시는 지난 14일 성연면 일람리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은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인 청소년 자아 실현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연면적 1576.3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진 청소년문화의집은 2022년 10월 착공해 지난 3월 준공됐다.
총 사업비 81억3000만원이 투입됐다. 1층 쉼터와 플레이존, 청소년 전용카페, 2층 미디어실, 동아리실, 3층에는 댄스실과 밴드실 등을 갖췄다. 1층 청소년 전용카페 이리모영(young) 2호점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이용 청소년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다. 평일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월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시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동아리를 비롯한 자치기구, 학교와 연계한 체험활동, 다양한 청소년 행사 등에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성연청소년문화의 집 내부에는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성연센터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