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성악가, 초대 가수 공연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청운교회(언주로65길 6)에서 '강남구-청운교회와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역 문화예술 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구민에 다양한 음악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합동 음악회를 기획했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부지휘자 이탐구가 지휘한다.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성악가인 테너 류정필(국립오페라단 상근 단원 역임), 소프라노 오희진(마르티니 국제 콩쿠르 1위), 팝페라 가수 한가영(세계태권도 평화봉사단 글로벌 투어 총연출 역임)이 무대에 오른다.
뉴욕 국제 콩쿠르 대상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연이 출연한다. 초대 가수 변진섭이 대표곡과 캐럴을 부른다.
'Sleigh Ride(썰매타기)'와 'March with me(함께 가자)' 등 클래식 명곡부터 한국 민요와 팝까지 다양한 곡이 연주된다.
대예배실 1750석 규모 공연장은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7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송년 음악회가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구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선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 예술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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