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비상시국일수록 구정 잘 살펴야"[탄핵안 가결]

기사등록 2024/12/15 10:07:05 최종수정 2024/12/15 10:48:29

탄핵 가결 후 간부회의 개최

[서울=뉴시스] 민생안정 대책회의. 2024.12.15. (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후 긴급 간부 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 대책을 주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진 구청장은 "비상시국일수록 구정을 잘 살피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이자 책임이면서 구민에 대한 도리"라며 "민생, 경제, 안전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취약 계층 지원 등 오로지 민생 안정화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는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투자 분야 사업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구 주관 축제·행사 등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행·재정적 지원도 강화한다.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생계 지원과 복지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앞서 지난 10일부터 주민 불안 최소화를 위해 ▲민생 안정 ▲지역 경제 ▲취약 계층 지원 ▲안전 관리 등 4개팀으로 구성된 '민생 안정 대책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진 구청장은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공직자들은 구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 사회의 안정을 지키기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업무에 매진할 것"이라며 "현 시국에 따른 주민들의 일상이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본연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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