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체로 흐리고 초속 20m 강풍…낮 12도

기사등록 2024/12/15 05:00:0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탑동 앞바다에 선명한 무지개가 떠올라 시선을 끌고 있다. 2024.11.1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일요일인 15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풍이 불겠다"며 "해상에는 매우 높은 물결이 고 예보했다.

북부(중산간 포함)와 서부, 동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고, 그 밖에 지역에서도 초속 15m 내외의 바람이 불겠다고 설명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소폭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평년 4~6도), 낮 최고기온은 10~12도(평년 11~13도)로 분포할 전망이다.

밤까지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서 초속 9~16m의 강풍과 1.5~4m의 매우 높게 일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빙판길이 형성될 수 있어 교통 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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