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안 가결에 김관영 전북지사 "대한민국이 승리" 환영

기사등록 2024/12/14 17:29:47
[전주=뉴시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가운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교훈을 다시금 새겨준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마침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며 "국민이, 대한민국이 승리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군주민수(君舟民水), '군주는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기도 한다'는 교훈을 다시금 새겨준 순간"이라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의 정신, 바로 우리 국민이 보여준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탄핵 가결 후 우리는 헌법과 법률 위반의 과거를 청산하고, 과도기 국면에서 국정을 책임있게 운영하며, 동시에 미래를 준비해야한다"며 "격동하는 정국 속에서 우리 도민의 삶과 미래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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