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수상까지 1회 남아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2·이집트)가 통산 6번째 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EPL 사무국은 13일(현지시각) 11월 리그 최고의 선수로 살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살라는 통산 6번째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살라는 11월 리그 3경기에 출전해 4골1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현재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통산 6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된 살라는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은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포르투갈·알 나스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다 수상자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은퇴), 해리 케인(31·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의 7회 수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놨다.
두 선수 모두 현재 EPL을 떠난 데다, 살라는 12월 경기력도 좋아 당장 12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통해 공동 최다 수상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8회 수상으로 단독 최다 수상자까지 노릴 수 있다.
살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최근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거로 전해졌다.
살라는 지난 2021~2022시즌 손흥민과 함께 23골을 기록하며 EPL 동반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살라는 재계약으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와 이적 등 다양한 시나리오 속에 머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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