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맘 놓고 아이 맡기세요…내년 농촌 보육서비스 대상·기간 확대

기사등록 2024/12/15 11:00:00 최종수정 2024/12/15 11:20:24

농식품부, 농촌형보육서비스 240곳 선정…전년比 64곳↑

돌봄대상 2세부터 초등 4학년까지…농번기 최장 10개월

농촌지역 찾아가는 돌봄교실.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농촌형보육서비스지원 사업 대상을 올해보다 64곳 늘어난 250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농촌아이돌봄지원 102곳 ▲찾아가는 돌봄교실 14곳 ▲농번기 돌봄지원 134곳 등이다.

농번기 돌봄지원은 돌봄 대상 연령을 기존 2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에서 초등학교 4학년까지 확대하고 지원 기간을 최장 10개월로 늘렸다.

이런 제도 개선 효과로 내년도 농번기 돌봄지원 대상도 올해보다 34곳 늘어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지역 보육지원은 농촌의 소멸을 막는 중요한 정책 수단의 하나로 농촌에서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우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농촌 맞춤형 보육 서비스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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