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실종발생 찾기 사업, 치매환자 등록관리 등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성북구는 '2024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 12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렸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실종 발생 찾기 사업, 치매안심마을 확대, 체계적인 치매환자 등록관리 등 치매관리사업 전반을 담당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안전망 구축, 주민 건강·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지활동을 돕는 공간과 '스마트팜(smart farm)'을 결합한 '기억 품은 팜 카페'를 통해 치매 환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억 품은 팜 카페는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사업으로 지난 9월 개관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치매안심센터의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 서울시장 표창 수상을 통해 구의 치매관리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모든 성북구민이 살기 좋은 성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918-2223) 또는 누리집(seongbuk.seouldementi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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