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사항 청취…해결 방안 모색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 여름 학생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 된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 미참여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릴레이 간담회를 재개했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첫 간담회로 원주고등학교 학생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원주고 학생들은 ▲학교 앞 드랍존(승하차 구역) 조성 ▲과밀학급 학생 수 조정 ▲개인형 이동장치·라이더 불법행위(신호위반·인도주행) 단속 강화 ▲정문 앞 횡단보도 설치 등 학교생활 속 불편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교육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지원 요청에 대해 원주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현황과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특별교부금 지원 계획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를 희망한 학교를 대상으로 재개된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은 12월 중 치악고등학교 학생들과의 간담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원 시장은 "우리 지역의 인재들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소통 간담회가 재개돼 참 기쁘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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