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경남 20개 사회복지관, 사랑의 김장 나누기

기사등록 2024/12/13 12:51:48

20개 시·군 저소득층 1000가구에 전달

마산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봉사단 13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축제 동참.(사진=마산대 제공) 2024.12.13.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마산대학교와 함께하는 2024년 제9회 경상남도 사회복지관 사랑의 김장 나누기 축제가 13일 오전 마산대학 교정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주최 기관인 마산대학교 이학진 총장 및 교직원, 학생 120명, 경남도청 공무원, 도내 20개 사회복지관 직원·봉사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7㎏들이 1100상자를 담갔다.

특히 마산대학에 재학 중인 베트남, 몽골 유학생 30여 명이 동참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김치 담그기를 배우고 사랑 나누기를 실천했다.

정성껏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는 도내 20개 사회복지관별로 분배해 저소득층 1000가구에 직접 배달한다.
 
이학진 총장은 "김장 축제는 소통이고 사랑"이라며 "오늘 기온이 크게 떨어졌지만 참여자들의 온정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