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사천에어쇼 결산총회 및 용역보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올해 사천에어쇼의 결산 및 평가용역 보고와 사천에어쇼 우주항공방위산업전 확대방안 수립 용역 보고를 중심으로 한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보조금 집행 현황과 잔여 예산의 집행 계획을 검토하며 2026년 사천에어쇼 행사 준비 및 우주항공산업전 홍보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지난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개최된 사천에어쇼는 41만여명이 방문했다. 하지만 행사장 안전과 관람객 분산 효과를 위해 처음 도입된 사전등록제는 실질적인 운영 방안의 검토와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제 관람객 대비 사전등록 후 방문한 관람객의 비율이 45%(18만5000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향 수립과 그에 맞는 조직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의 사천에어쇼를 위해 차질 없이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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