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셈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과제명은 '재생치료용 고품질 오가노이드 대량 생산을 위한 핵심 소재 및 부품, 자동화 공정 기기 개발'이다. 코셈은 2세부과제인 '고품질 오가노이드 생산 및 품질관리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222억원(정부지원 167억원)으로 3개 세부과제로 진행되며,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코셈은 오가노이드 배양 모니터링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기술 및 현미경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개발기간은 2028년 12월까지로 1단계는 3년, 2단계는 2년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이준희 코셈 대표는 "기존 주력사업인 주사전자현미경(SEM)을 넘어 산업용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하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과제 참여는 회사의 성장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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