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亞체조·롤러대회 상징물 디자인 선호도 조사

기사등록 2024/12/13 10:24:51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새해에도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유치한 충북 제천시가 국제대회 상징물 후보작 선호도 조사를 추진한다.

13일 제천시에 따르면 2025년 제천에서는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23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아시아 기계체조대회는 내년 6월에, 15개국 선수가 격돌할 아시아 롤러스케이팅대회는 7월에 각각 개최한다.

시는 지난달 두 대회 상징물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각각 20점과 17점 후보작을 선정했다. 오는 17일까지 진행할 이번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각 10점을 추린 뒤 최종 심사를 거쳐 각 대회 엠블럼·포스터·마스코트·슬로건을 결정하기로 했다.

후보작은 제천시청과 시 보건소, 제천역에서 현장 전시 중이다. 큐알(QR) 코드와 설문조사 사이트(https://forms.gle/7RHmKSVeHDsvTamDA)를 통해 마음에 맞는 작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설과 운영, 협력 체계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선정한 상징물은 향후 열릴 제천에서 유치할 체조대회와 롤러대회에서도 사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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