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중부먼바다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바람이 초속 7m~15m내외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m~3m로 높게 일면서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12시에 충남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낮 12시부터 대전·세종·충남내륙으로 확대, 오후 6시~밤 12시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6시~9시 충남북부서해안과 오후부터 내일 밤 사이 세종·충남북부내륙에는 산발적으로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5㎝로 많은 곳은 7㎝ 이상, 예상 강수량은 5㎜내외다.
특히 오늘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대전·세종·충남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2㎝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늘 내리는 비 또는 눈은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고도별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적설 차이가 있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충남 앞바다도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6m~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m~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충남권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0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공주·계룡·청양 -4도, 세종·논산·금산·부여·예산 -3도, 대전·아산·서산·당진·보령·서천·홍성 -2도, 태안 0도로 예상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산 2도, 아산·당진·공주·예산·태안·홍성 3도, 천안·계룡·보령·부여·청양 4도, 대전·세종·논산·서천 5도, 금산 6도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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