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 전기·전자, 자동차 기업의 비율 감소 두드러져
이 조사는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일본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495개사로부터 응답이 있었다.
이 가운데 향후 3년 정도의 기간 동안 유망한 해외 진출지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인도'라고 응답한 비율이 58.7%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지난해와 비교해 11%포인트 감소한 17.4%로 1992년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낮았다.
중국은 2003년 조사에서 93.1%로 사상 최고 비율이었지만 최근 4년 연속 감소해 올해는 순위도 6위까지 떨어졌다고 NHK가 보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특히 '전기·전자'와 '자동차'에서 중국이 유망하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제로는 '타사와의 치열한 경쟁'을 꼽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또 중장기적으로 해외사업을 '축소·철퇴'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15개사였는데, 이 중 14개사가 중국진출 기업이었다.
NHK는 중국에서는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한 데다 경기 둔화가 계속되고 있어 현지 사업 환경이 어려움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편 공급망 재검토로 연구·개발 거점을 옮겼다는 기업 중 이전지로 가장 많았던 곳이 중국으로 거대 시장에 발판을 마련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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