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2일 30명 구조대원이 참여하는 합동 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다중 추돌 교통사고 상황에서 구조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구조 장비 활용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옛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폐차를 활용해 다중 추돌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현장에서 인명 구조와 중량물 인양, 차량 위험 요소 분석, 구조 원리 숙지 등 훈련이 이뤄졌다. 유압장비와 에어백 등 구조 장비 조작 숙달 훈련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훈련에는 남부권역 5개 관서(안산·오산·화성·송탄·평택) 30명 구조대원과 장비 6대가 투입됐다.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은 "이번 합동 구조훈련을 통해 다중 추돌 교통사고로 인한 다수사상자 인명 구조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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