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최초 종합계약(공동집행방식) 추진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돌봄사업인 다봄센터 개원을 위해 경남교육청 처음으로 종합계약(공동집행방식)을 통한 공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약을 통해 1억460만3000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교육지원청과 밀양초등학교의 사업을 통합해 학교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있다.
종합계약은 같은 장소에서 두 기관 이상이 시행하는 공사를 관련 기관 협의체를 통해 공동으로 계약하는 것으로 지난 11월17일 종합계약협정서를 체결하고 교육지원청이 대표기관으로 공동집행방식을 추진한다.
다봄센터는 교육지원청이 13억원(밀양시 6억5000만원 포함), 밀양초등학교가 2억1300만원을 투입해 총 15억1300만원의 예산으로 밀양초등학교 별관 1, 2층을 재구조화해 2025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번 종합계약으로 두 기관이 각각 진행할 공사를 통합해 예산을 절감하고, 교육지원청이 공사 관련 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학교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김정희 교육장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돌봄사업인 다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예산 절감과 학교현장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종합계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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