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보성군은 2022년과 2023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대형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긴급구조지원기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다.
보성군은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와 붕괴 등 복합재난을 가정, 상황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등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여기에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 작성 등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보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최우수상
보성군은 12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2024 전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특수 시책 사업이다. 민·관·지역사회가 협업해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의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지역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실적·우수사례·시책 추진 협력 등 7개 항목 22개 평가지표를 활용해 진행했다.
보성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올 한 해 529건의 생활안정자금지원과 생활불편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민관협력·복지기동대 앱 활성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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