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배구협회장 새 수장을 뽑는 선거 날짜가 확정됐다.
 
배구협회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11일 차기 협회장 선거가 열린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은 120명 안팎의 선거인단 투표로 선출된다.

지난 2017년 6월 회장 선거에서 새 수장으로 당선된 뒤 2021년 연임이 확정돼 배구협회를 이끈 오한남 회장은 3선에 도전장을 내민다.

오 회장은 지난달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3번째 연임 심사를 신청해 승인받았다.

오 회장은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임기 만료일(내년 1월 21일) 50일 전까지 의사를 밝혀야 하는데, 지난 2일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협회에 제출했다.

현재까지 오 회장 외 공식적으로 출마의 뜻을 밝힌 후보는 없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내년 1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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