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의 유휴 산림자원을 활용한 임산물 판매장을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산물 판매장은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이전으로 기존 미사용 시설을 활용해 가리왕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임산물 판매시설이다.
개소식은 최승준 군수를 비롯한 서건희 시설국장, 지형규 산림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씀, 단체사진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곤드레, 곰취, 산약초 등 임산물 판매하며 가리왕산을 찾는 관광객이 산행의 피로를 풀고 휴식할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도 조성했다.
판매는 회동리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가리왕산 협동조합에 위탁해 연중 임산물 판매장와 함께 무인카페가 운영된다.
임산물 판매장은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시설물 관리·운영, 인력 채용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회동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전국 최고의 명산 가리왕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우수한 특산물을 판매하고 지역 주민에게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가져오는 임산물 판매장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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