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1일 나스닥 약세로 반도체 관련주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1.45 포인트, 0.96% 내려간 2만2903.63으로 폐장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310.64로 75.03 포인트 상승했다.

장중 최고인 2만3108.36으로 출발한 지수는 2만2880.57까지 떨어졌다가 잠시 만회하고서 거래를 끝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05%, 금융주 0.42%, 석유화학주 1.61%, 방직주 0.65%, 변동이 심한 제지주 0.85%, 건설주 1.12% 내렸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87%, 식품주 0.32%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27개가 하락하고 313개는 상승했으며 111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11월 매출이 전월보다 12% 감소하면서 1.88%, 롄화전자(UMC) 1.60%,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56%,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2.05%, 시퉁 1.48%, 바오루이 1.56%, 촹이 1.57%, 한탕 1.75%, 웨이촹 2.15%, 메이스 2.39%, 웨이성 3.18%, 화방전자 3.48%, 야샹 4.59%, 화청 4.80%, 난야과기 5.57%, 시리 6.29%, 르웨광 1.27%, 롄융 0.71%, 징위안 전자 0.43%, 리지 0.45% 떨어졌다.

해운주 양밍도 1.61%, 창룽 1.73%, 완하이 1.89%,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49%, 중화항공 1.89%, 싱위항공 0.53%, 대만고속철 0.88%, 위안슝항 1.19%, 위룽차 5.62%, 중화차 3.42%, 허타이차 0.33%, 대만 플라스틱 1.72%, 전자부품주 궈쥐 1.86%, 통신주 중화전신 0.80%, 철강주 중화강철 0.95%, 타이완 시멘트 0.5%, 아세아 시멘트 0.95%, 궈타이 건설 2.34%, 중화화학 6.13%, 장화은행 %, 위안둥 은행 1.09%, 퉁이증권 2.02%, 타이신 금융 0.85%, 신광금융 0.42%, 위안다 금융 0.72%, 디이금융 1.42%, 자오펑 금융 0.76%, 푸방금융 0.43%, 궈타이 금융 0.29%, 융펑금융 0.63%, 화난금융 0.73% 밀렸다.

링이(零壹), 취안추 전동(全球傳動), 쯔퉁(資通), 성더(勝德), 양즈(揚智)는 급락했다.

반면 타이다 전자는 2.85%, 웨이잉 1.85%, 치훙 2.64%, 징청 1.56%, 스쉰-KY 1.13%, 화통 3.45%, 야광 4.37%, 청밍전자 5.07%, 푸스다 6.31%, 쒀러먼 6.91%, 톈훙 7.37%, 진샹전자 7.39%, 타이광 전자 3.25%, 즈방 3.40%, 즈마오 2.62%, 징숴 2.53%, 샹숴 1.98%, 무더 1.86%,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43%, 위징광전 1.11%, 잉예다 0.40%, 롄쥔 1.04%, 촨후 0.66%, 잉웨이 0.90% 뛰었다.

아세아 항공 역시 2.48%, 룽더조선 1.45%, 철강주 스지강 3.09%, 식품주 퉁이 0.47%, 징청은행 0.93%, 췬이증권 0.42% 올랐다.

훙허(宏和), 자허(佳和), 이성(憶聲), 둥거위팅(東哥遊艇), 쥐딩(聚鼎)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279억7600만 대만달러(약 14조4342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다화우리고전식(大華優利高塡息)30, 췬이 대만정선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 푸화 대만과기우식(復華台灣科技優息), 선다(神達)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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