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시장은 11일 전주시 주요 간부들이 참여하는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불안정한 정국과 상관없이 전 공무원들은 정위치에서 맡은바 업무를 소홀함 없이 챙겨야 한다"며 "전주시 모든 공무원은 정국이 안정될 때까지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주민 불안 해소 및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자치행정과장이 총괄 사무를 맡는 민생안정 대책반은 현재 6팀 36명이 참여하고 있다. 6개 팀은 ▲현안 사업 ▲경제안정 ▲서민생활 지원 ▲재난안전 ▲비상진료 ▲가축전염병 대응 등으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러한 민생안정 대책반을 정국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운영하면서 시민 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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