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지역 출신 우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5학년도 강원대학교 향토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내 위치한 향토학사는 남학생 전용 ‘다산관’과 여학생 전용 ‘예지원’, 남녀공용인 ‘국제생활관’과 ‘국제인재양성관’이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35명(남 18명, 여 17명)을 선발한다. 모집은 1차(수시모집)와 2차(정시모집)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에서는 31명, 2차에서는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학생 또는 주민의 자녀(친권자 또는 후견인이 고성군민인 자)로, 춘천시 소재 대학의 입학생 또는 재학생이다.
입사생 선발기준은 우선선발 20명(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자녀, 장애인 본인 또는 자녀), 성적선발 15명이다.
1차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2차 접수는 2월 6일까지이다. 입사 희망자는 입사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고성군청 총무행정관 교육정책팀으로 등기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1차는 내년 1월 8일, 2차는 2월 10일에 강원대학교 학생생활관 누리집 및 별도 안내를 통해 공지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향토학사 입사 지원으로 지역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애향심을 갖춘 지역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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