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국무위원, 비상계엄 사태 관련 고개 숙여 사죄… 김문수는 안 일어나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12/11 15:21:50 최종수정 2024/12/11 18:00:1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의 계엄 사태와 관련해 사과를 요구하자 고개를 숙이고 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자리에 앉아 있다. 2024.12.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조성우 권창회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했다.

한 총리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 참석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총리를 향해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지만 쿠데타를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 총리는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고 국무위원을 소집해서 대통령의 의지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궁극적으로 막지 못해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느낀다. 많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서 의원이 "국민 앞에 국무위원들을 대신해 허리를 굽혀 사죄하라"고 하자 한 총리는 "국민께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 제가 죄책감을 느낀다는 얘기를 했고 또 사죄인사도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 의원이 재차 "국민께 허리를 90도로 굽혀서 사죄하라"고 하자 한 총리는 "필요하면 그렇게 하겠다"며 허리 숙여 인사했다.

한 총리는 서 의원이 국무위원들을 향해서 다 일어나서 사죄하라고 요청하자 "국무총리가 대표로 한 것으로 양해해 달라"며 또 한번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자리에 앉아 있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이 과정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자리에 앉은 채 국무위원들의 사과를 지켜봤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4.12.1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한덕수 국무총리가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2.1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비상계엄사태 관련해 대국민 사과하고 있다. 2024.12.1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의 계엄 사태와 관련해 사과를 요구하자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4.12.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의 계엄 사태와 관련해 사과를 요구하자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4.12.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의 계엄 사태와 관련해 사과를 요구하자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4.12.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무위원들에게 사과를 요구하자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일어나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4.12.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국무위원들이 비상계엄사태 관련해 대국민 사과할때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자리에 앉아있다. 2024.12.1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국무위원들이 비상계엄사태 관련해 대국민 사과할때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자리에 앉아있다. 2024.12.1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국무위원들이 비상계엄사태 관련해 대국민 사과할때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자리에 앉아있다. 2024.12.11. kch05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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