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 고용동향 발표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지난 11월 울산의 취업자 수가 소폭 줄어들어 고용률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취업자는 57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00명(-0.2%) 감소했다.
고용률은 60.5%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1.5%로 전년 동월 대비 0.4%p 하락했고, 여자는 48.8%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산업별로는 광공업은 17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1.8%) 감소했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는 39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0.7%) 증가했다.
건설업은 6000명(-11.8%),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6000명(-5.4%) 각각 감소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6000명(12.3%),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는 9000명(5.0%) 각각 늘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000명(0.2%) 증가했고, 이 중 상용근로자는 1만4000명(-3.8%) 감소했으나, 일용근로자는 2000명(16.5%), 임시근로자는 1만 3000명(13.1%) 각각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미만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3000명(2.3%) 증가한 11만8000명, 36시간이상 취업자는 3000명(-0.6%) 감소한 45만 4000명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1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6.1%) 감소했고, 실업률은 2.6%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