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1일 군청 앞 문화휴식 공간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재난사고 대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시행했다.
캠페인은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대설 상황에서의 국민행동요령과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시 주의사항을 군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겨울철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겨울철 안전신문고 집중신고제(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도 함께 소개했다. 대설, 한파, 화재 등 겨울철 위험 요소 신고 방법과 안전신문과 앱 활용법을 안내하며, 군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해 안전관리에 동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렸다.
한편 거창군은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계절별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안전사고에 대해 군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거창군, 동절기 대비 환경기초시설 등 공공하수도 안전점검
경남 거창군은 동절기 한파와 강설에 대비해 12월 중순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군민들이 안심하고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기초시설 등 공공하수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은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수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설비의 동파 예방조치, 한파 대비 설비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동절기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 환경기초시설 관리대행사, 민간투자사업(BTL) 운영사, 관내 유지보수 협력 업체와 함께 동절기 기간 수도사업소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긴급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