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축하 메시지
오 지사는 “제주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강 작가의 위대한 작품으로 제주4·3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또 “제주4·3은 모두의 기억 속에서 따뜻한 생명을 얻어 불멸의 역사로 남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주도는 4·3희생자유족회, 제주작가회의 등과 함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4·3유적지와 연계한 기행을 24일 진행할 예정이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이어진 제주4·3의 역사적 비극과 상처를 다루며, 인간애와 화합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세계 독자에게 전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을 넘어 개인과 공동체의 ‘치유’와 ‘화해’를 다루며 깊은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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