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1일 출퇴근 시간에 맞춰 ‘윤석열 탄핵’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혁·이관실·황윤희 의원 등은 ‘내란, 헌법파괴 윤석열 탄핵’이라 적힌 피켓을 들고 코아루오거리, 공도 태산아파트 앞 교차로, 경찰서사거리에서 각각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탄핵안 가결 시까지 피켓 시위를 지속할 예정으로 오는 14일에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안성시민의 힘을 모으겠다는 입장이다.
최승혁 의원은 “탄핵을 바라는 국민의 간절한 열망을 외면한 국민의힘은 일말의 책임을 느낀다면 윤석열 탄핵 소추에 적극 동참하라”고 밝혔다.
이관실 의원은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권위와 정당성을 잃었다. 탄핵으로 헌정질서를 바로 잡아야한다”고 말했다.
황윤희 의원도 “국민의힘은 정당해산 심판청구 청원글에 하루만에 20만명이 넘는 사람이 동의한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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