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탄핵 표결에 동참해 국민의 국회의원으로 최소한의 역할을 다해주십시오."

이재한(보은·옥천·영동·괴산), 노승일(충주), 전원표(제천·단양) 더불어민주당 충북 원외지역위원장은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박덕흠·이종배·엄태영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해 국민의 뜻을 철저히 외면했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위협한 것은 물론이고 내란에 동조한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직 마지막 기회는 남아있다. 민주주의와 헌법을 지키겠다는 결단을 보여달라"며 탄핵 표결 동참을 촉구했다

민주당이 오는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이탈표 8표가 나오면 탄핵안은 통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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