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제84차 포럼 개최

기사등록 2024/12/11 11:06:16

AI산업과 노동 시장 변화 논의

인간 상담사 노동의 본질적 의미 집중 조명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제84차 도시인문학포럼 포스터 (사진=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가 12월18일 오후 5시 서울시립대 인문학관 204호에서 '제84차 도시인문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AI산업 발전과 노동 시장의 변화'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 노동 시장의 변화와 인공지능 도입이 초래한 새로운 문제들을 논의한다.

특히 '디지털폴리스의 정동정치와 정동-도시지리'를 중심 주제로 삼아, 인류학적 조사 결과를 살펴 AI 상담사의 도입이 감정노동의 질적·양적 변화를 어떻게 가져왔는지 추적할 예정이다.

주요 강연자로 나서는 김관욱 덕성여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AI 기술이 노동 시장에 미친 영향과 그 한계를 분석한다. 더불어 AI 상담사 도입 이후 국내 콜센터 노동자들의 작업 환경 변화와 인공지능 시대에서 감정노동이 지니는 가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홈페이지(https://ihuos.uo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