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2배 이상…먹는샘물보다 1482배 저렴
인스타그램 업로드 등 온라인에도 13만여건 참여
대학생·가족 서포터즈 및 인플루언서, 환경단체 협업
캠페인은 아리수를 먹는 물로 이용함으로써 환경과 건강을 지키고, 가정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 참여 캠페인이다.
아리수를 먹는 물로 이용하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탄소 배출량은 수돗물은 성인 하루 2ℓ 섭취를 기준으로 평균 0.496g CO₂으로 정수기의 378배, 먹는 샘물의 615배 적다.
아리수는 올해 기준으로 352항목에 달하는 수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1ℓ당 39.6 ㎎의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아리수는 2ℓ당 1.16원으로 먹는샘물보다 1482배 저렴하다.
시는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포털사이트 다음·카카오톡 등 온라인 캠페인, 함께 찾아가는 아리수 체험공간 '아리수와우(WOW)카'를 활용한 현장 홍보, 서포터즈 및 단체 협업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펼쳤다.
온라인에서는 인스타그램에 아리수로 환경, 건강, 경제를 아끼는 모습 인증 이벤트와 캠페인송 댄스 챌린지, 캠페인 누리집 댓글 달기를 통해 총 13만여건 참여를 기록했다.
또 다음·카카오톡과 함께하는 공익캠페인을 지난 8월12일부터 9월8일까지 진행해 9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행사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지참한 텀블러 또는 다회용컵에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제공해 쓰레기를 줄이는 행사에 기여했다. 아리수에 대한 퀴즈와 게임 등을 진행하면서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아리수와우카'는 전년 대비 약 2배 많은 총 60회를 운영했으며, 총 3만4745명 시민을 만나 아리수를 홍보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수돗물 이야기 강사 '아리수 스토리텔러' 강의는 올해 총 318회 실시해 2만4554명의 학생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을 소개했다.
지난 5월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아리수나라에서 개최된 캠페인 가족 대상 행사와 지난 9월5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My Soul Water 아리수 축제'에서도 시민들과 만나 캠페인을 홍보했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아리수 가족·대학생 서포터즈 71명은 10월까지 6개월간 소셜미디어와 가정, 학교, 캠퍼스 등 일상 속에서 아리수 먹는 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캠페인에는 환경운동가이자 서울시 홍보대사 배우 박진희, 방송인 줄리안도 참여했다. 환경재단, 동물권행동 카라가 주최하는 시민 행사에 아리수 식수 부스를 운영했고, 지난 9월1일에는 와이퍼스와 함께 한강에서 '아낄수록 아리수로' 플로깅을 진행했다. '기후위기 인간' 웹툰 작가 구희와 함께 환경과 건강, 경제를 아낄 수 있는 캠페인 인스타툰을 제작, 홍보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는 '제2회 공공브랜드대상'에서 공공기관 시민 참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이라며 "환경과 건강, 경제를 아낄 수 있는 아리수의 가치를 많은 시민이 공감하여 일상 속에서 먹는 물로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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