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기업 모인 '이노페스타' 개최…글로벌 시장 전략 등 논의

기사등록 2024/12/11 13:00:00 최종수정 2024/12/11 16:00:18

디지털 혁신기업 성과 확산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 위해 개최

디지털 우수기업에 장관표창…기업 멘토링·성과공유회 등 진행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디지털 혁신기업을 한데 모아 우수기업에 표창을 수여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을 논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12일 '2024 디지털 이노페스타'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노페스타는 디지털 혁신기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디지털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통합행사로, 디지털 창업 관련 주요 행사 등이 한자리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분야 우수기업·유공자 시상식을 비롯해 디지털 산업 전망 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 디지털 창업 지원사업별 성과공유회 및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노페스타의 포문을 연 '정보통신기술(ICT) 벤처 비즈니스의 날'에서는 벤처기업협회(KOVA) 주관으로 디지털 산업 전망 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오전 세미나에서는 '2025 정보통신기술 혁신트렌드 및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벤처 전략'을 주제로 AI·디지털 기술 동향과 비즈니스 전략 등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디지털 혁신기업 14개 사와 수요기업 간의 1:1 비즈니스 상담이 이어졌다.

이어서 개최된 '정보통신기술(ICT) 공로자 시상식'에서는 디지털 분야 산업 발전 및 글로벌화, 창업 활성화 등에 기여한 우수 중소·벤처기업 및 유공자에 총 34점의 장관표창(단체 14점, 개인 20점)과 상장(장관상 3점, 특별상 5점)이 수여됐다.
 
아울러 이날 오후 개최된 '2024 K-ICT 창업멘토링센터 성과공유회'에서는 창업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티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해 우수멘티 기업(7개사 내외)의 성과사례 발표와 투자유치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멘티 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 이틀차인 12일은 정보통신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인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역대(1~3회) 결선 진출 팀들의 교류·협력의 장인 '동문의 날' 행사로 문을 연다. 이어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주관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성과공유회' 등이 준비돼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이노페스타가 디지털 혁신가들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과 혁신의 아이디어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혁신하고 있는 우리 디지털 기업들이 세계를 무대로 빠르게 도약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