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사색 등 창의적 콘텐츠 우수사례 4개소 소개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2024년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농촌관광 자원을 고도화하고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독창적인 농촌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시작했다.
사업에는 전국 20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청년, 여행전문가가 힘을 합쳐 창의적 콘텐츠를 개발해 체험·휴양마을 등 농촌관광 경영체의 전문성을 강화했고 방문객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에서는 2024년도 사업 추진 20개 시·군 중 각기 다른 창의적 접근으로 농촌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은 우수사례 4개소가 소개됐다.
강원도 원주의 경우 단순한 여행이 아닌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테마여행을 제공하는 '원주사색(思索)'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성황림숲 체험, 전통주 강의, 뮤지엄 투어와 같은 콘텐츠는 농촌의 독창적인 매력을 전달했다는 평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농촌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정책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이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공동체와 전문가 간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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