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규탄 윤석열 정권 퇴진’…경상국립대 구성원들 시국선언

기사등록 2024/12/11 13:48:45
[진주=뉴시스]'윤석열 탄핵' 경상국립대 비상시국회의.2024.12.11.jkgyu@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구성원인 교수와 교직원, 학생들이 ‘비상계엄 규탄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선언을 했다.

윤석열탄핵 경상국립대 비상시국회의는 11일 낮 12시 가좌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윤석열 탄핵 시국 선언문'을 낭독하고 윤석열 탄핵을 바라는 퍼포먼스도 실시했다.

이날 시국선언문에서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문다고 했던가"라며 "지난 3일 밤 궁지에 몰린 윤석열은 반국가세력을 처단한다는 명목으로 45년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군·경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비상계엄은 그 어떤 합리적 이유도, 절차적 정당성도 찾아볼 수 없는 명백한 반헌법적 불법 계엄이었다"며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국민을 겁박하고 민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윤석열이야말로 반국가 세력"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계엄 해제 이후 사과 한마디 없이 침묵을 유지하던 윤석열은 지난 7일 오전, 앞으로의 모든 문제를 '우리당'에 일임하겠다며 여전히 당당한 태도로 2분 남짓 짧은 입장을 밝혔다"며 "이에 화답하듯 국민의힘은 탄핵소추안 표결을 불성립시키고 질서있는 퇴진을 주장했다"고 했다.

특히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두번 다시 그 입에 자유와 민주주의, 국민을 올리지 말라며 자신의 뜻에 거스리는 모든 이들을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기도하는 종북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는 자는 더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경상국립대 비상시국회의는 "권력을 남용해 국민의 권리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윤석열을 탄핵하고 내란행위에 동조하는 국민의힘을 해체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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