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여성합창단,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서 '대상'

기사등록 2024/12/10 17:24:22
[대구=뉴시스] 수성구여성합창단이 제18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4.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수성구여성합창단이 제18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대구시 수성구에 따르면 2004년부터 시작된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는 아마추어 합창단에게 도전의 장을 열어줌과 동시에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국내 대표적 합창대회다.

올해는 전국 18개 합창단이 참가해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수성구여성합창단은 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수성구여성합창단은 백낙금의 '이어도 사나'와 Stacey V. Gibbs의 'Elijah Rock!'을 완벽한 하모니로 소화하며 갈고닦은 솜씨를 관객에게 선보였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의 상주예술단체인 수성구여성합창단은 1991년 창단 후 올해로 창단 33주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1997년 뉴질랜드와 호주 순회 연주를 시작으로 2012년 LG휘센 전국 합창페스티벌에서 우수상, 2013년 제16회 전국환경노래 합창경연대회에서는 금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합창단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 지역문화예술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수성구가 문화예술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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