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고객으로 본 최초 사례" 평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2024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 수여식'에서 소상공인 지원 전담기관 최초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10일 경상원에 따르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이란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경상원은 올해를 고객중심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경영과 외부고객만족도 및 기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기관 특성을 고려해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했다.
이에 심사위원들로부터 소상공인을 외부 고객의 주체로 보는 기관 최초의 사례이자, 새로운 형태의 CCM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긍정 평가를 받았다.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소상공인 지원 전담기관으로서 최초 인증을 받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상원의 주요 고객인 소상공인분들의 입장에서 그분들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청취해 실질적인 고객중심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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