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송어야" 평창송어축제 27일 개막

기사등록 2024/12/10 11:19:24

내년 2월2일까지…맨손 송어잡기 등 행사 다채

각종 놀이시설, 먹거리, 이벤트, 공연도 풍성

제16회평창송어축제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대한민국을 겨울 축제를 대표하는 '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이달 27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평창송어축제는 2006년 수해 피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주민 주도로 2007년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매년 4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겨울 축제다.

꽁꽁 언 얼음 위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송어낚시 체험과 수심 50㎝, 1도 내외 찬물에 들어가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맨손 송어잡기가 축제의 대표 이벤트다.

추위가 걱정인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실내낚시터와 텐트 낚시를 운영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낚시 전문가 이정구 프로를 초청해 송어 잡는 법을 알려주는 '송어낚시 교실'도 열린다.

놀이시설로는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아르고 체험 ▲스케이트 ▲전통 썰매 ▲얼음 카트 ▲원형 자동차를 이용한 범퍼카 ▲가족, 친구 또는 연인이 함께 타는 '얼음 자전거'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돼 있다.

축제장에는 회센터와 구이터가 있어 ▲송어회 ▲송어구이 ▲송어 매운탕 ▲송어 탕수 ▲송어 회덮밥 ▲송어 회무침 등 음식과 어묵탕, 우동, 토속 음식, 떡볶이, 라면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얼음은 두께(20㎝) 점검과 놀이시설마다 헬멧과 안전 펜스, 충격 매트 등을 설치해 충돌사고를 방지하는 등 얼음 붕괴와 기상 상황별 대응 메뉴얼을 마련했다.

황금 송어를 잡으면 순금 기념패를 증정하는 '황금 송어를 잡아라' 이벤트와 내방객 대상 룰렛 이벤트 등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도 선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평창송어축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관광정책과 축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성 축제위원장은 "송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만족도를 최우선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장을 방문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송어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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