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아동정책 영향 평가서 '2년 연속 우수기관'

기사등록 2024/12/10 09:58:23

아동 친화적 행정 실현 인정, 복지부 장관상 수상

[공주=뉴시스] 공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10일 시에 따르면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각종 법령, 계획, 사업 등이 아동과 아동의 권리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총 211개 지자체에서 594건의 자체 평가가 실시된 가운데, 공주시는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 아동과 관련한 9개의 사업과 1개의 법령·자치법규를 충실히 자체 평가했으며, 특히 아동들의 개선 의견을 수용하는 등 아동 권리의 관점에서 아동 친화적 행정을 실현한 점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아동 정책 포럼(시상식)에서 공주시의 아동 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아동의 삶과 권리의 관점에서 아동 정책을 우수하게 시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의 아동 정책이 아동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이번 아동 정책 영향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모든 아동의 권리가 최대한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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