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시정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이소춘 전 시흥시 부시장이 임명됐다. 시흥시는 임병택 시장이 9일 시장실에서 소 초대 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테크노 경영대학원과 영국 버밍엄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한 이 원장은 1983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청 예산 담당관, 인재개발원장을 역임했다. 이어 시흥시 부시장을 지내는 등 40여년 간 공직 생활을 했다.

이 원장은 “연구원 설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시와 시의회, 그리고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연구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날 임명장 전달을 시작으로 내년 2월 개원을 목표로 직원 채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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