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 돌입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의사일정이 일부 변경되었으나, 본예산 심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예결위가 심사할 2025년도 본예산안은 총 1조1214억원으로 2024년 1조454억원 대비 7.27%(760억원) 증액된 규모다.
주요 예산으로는 사회·복지 분야 2849억원(25.41%), 농림해양수산 분야 2343억원(20.9%),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688억원(15.05%) 등이다.
예결위는 오는 13일까지 본예산 심사를 마친 뒤 16일에 의결할 예정이다.
최승선 예산결산위원장은 "내년 예산안은 부동산 시장 둔화와 국세수입 저조 등 어려운 상황에서 편성된 만큼, 건전하고 합리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효율적으로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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