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증가에 인제군 주택난… 3군단과 공공임대 공모 추진

기사등록 2024/12/09 10:05:08 최종수정 2024/12/09 10:14:17
[인제=뉴시스] 국방개혁이후 군무원수 증가에도 주택부족난을 겪고 있는 인제군이 육군 3군단과 함께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국방개혁 이후 군무원수 증가에도 주택부족난을 겪고 있는 인제군이 육군 3군단과 함께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추진한다.

9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일 3군단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하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제군은 3군단과 국토교통부의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제 지역은 국방개혁 이후 최근 5년간 근무하는 군무원의 수가 증가했으나 이들은 주택부족, 임대료 상승, 원거리 출·퇴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입주요건을 지역 특성에 맞춰 정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이 정한 입주자격은 관내에 근무하는 군무원과 19~39세 연령의 무주택 청년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번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민·관·군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공모에 선정되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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