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까지 철도문화공원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아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와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위원회는 지난 8일 철도문화공원에서 시민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9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 개막식을 갖고 올해말까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문화도시 진주를 대표하는 겨울 빛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이날 개막식은 공군교육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독어린이합창단, 팀 사이렌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부강진주 기쁜 성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14일, 15일, 21일, 22일, 24일, 25일 총 6일간 오후 5시부터는 문화공연이 열리며 공연과 함께 솜사탕, 붕어빵 무료나눔 이벤트도 펼쳐진다.
특히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성탄연합예배 및 축하공연에는 구자억, 벨라보체 중창단이 멋진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화려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겨울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축제는 2024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철도문화공원에서 열려 더욱 뜻깊다”며 “이 축제가 단순히 화려한 장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위원회 이상의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며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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