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최대 5천만원 보장

기사등록 2024/12/09 09:11:16

현역병·상근예비역·의무경찰 등 대상

[의성=뉴시스] 경북 의성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청년 복지 강화와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복무 중인 청년들이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상해를 입을 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군복무 중인 청년이다. 병역법에 따른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및 의무 소방원이다. 직업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사회복무요원은 제외된다.

위 조건에 해당되는 군복무 청년은 별도 신청 없이 군복무 시작과 함께 자동 가입된다. 전역 시 자동 해지된다.

보장항목은 상해·질병 사망 5000만원, 상해·질병 후유장해 5000만원 등 총 13종으로 타 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청년들이 안심하고 국방 의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 복지 및 권익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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