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8일 입장문을 내고 "민심을 거스른 결정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윤 대통령이 즉각 사퇴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더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협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는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을 뿐 아니라 국가 안보, 경제, 외교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으며 약 6시간의 짧은 시간 동안 우리 국민은 40여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국가의 자부심을 잃었다"며 "탄핵안 거부는 국민이 느낀 절망감과 분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으로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 수호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희망을 꺾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일말의 부끄러움이라도 남아있다면 더 이상 국정 혼란과 민생 파탄을 야기하지 말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으로부터 온전히 누려야 할 자유와 권리를 지켜낼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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