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규등록 장애인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

기사등록 2024/12/08 08:36:27 최종수정 2024/12/08 12:26:16

사업시행 후 6개월 동안 미등록 장애인 75명 발굴

[진주=뉴시스]진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024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공모에 '신규(등록)장애인 ONE-STOP 바로지원 서비스'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서비스를 시행,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규(등록)장애인 ONE-STOP 바로지원서비스'는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8개 기관·단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등록 장애인을 발굴하고 신규등록 장애인의 가정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시행 후 6개월 동안 75명의 미등록 장애인을 발굴하고, 장애인의 욕구 및 개별특성에 맞는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연계해 1:1 양육컨설팅, 부모심리상담, 부모교육, 검사 및 진단비, 위기가구 지원 등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발달지연 및 장애의심아동과 청소년의 조기발견, 장애인복지사업의 적극적 개입 필요성에 대한 인식변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신규(등록)장애인 ONE-STOP 바로지원서비스' 사업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 및 복지사각지대의 적극적 발굴 효과로 2025년도에도 시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내용을 좀 더 촘촘히 구성하고 다양한 민간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장애인일자리 지원 및 장애인 연령 및 특성 등을 반영한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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