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주관으로 진행하던 기존의 청년놀이터·창업놀이터가 보다 전문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위탁기관을 선정한 결과 경북대 창업지원단이 이 사업을 맡게 됐다.
운영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경북대 북문 인근에 위치한 북구 청년놀이터·창업놀이터는 북구의 청년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업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청년놀이터를 통해 북구 청년 창업아카데미, 북구 청년 창업 아이디어 오디션, 북구 청년창업가 네트워킹 데이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창업놀이터에서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린스타트업 아카데미, 패스파인딩 멘토링,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지원, 입주기업 스케일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규만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은 "경북대가 수행하고 있는 초기·도약·재도전패키지 사업, 라이즈(RISE) 사업, 글로컬대학 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 청년 창업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며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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