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음성군의회는 6일 372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음성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의원 8명은 '대설피해에 따른 음성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을 공동발의하고, 건의문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건의문을 송부하기로 결의했다.
건의문을 통해 의회는 “민관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으나 피해규모와 복구 비용이 군 자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신속한 복구 작업과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27~28일 음성 지역엔 40㎝ 이상의 눈 폭탄이 떨어졌다.
8개 읍·면 축사·화훼시설 등 184㏊가 폭설피해를 봤고, 피해액은 270억원(5일 오후 4시 기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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