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애인체육상, 정재섭 선수 등 53명 수상

기사등록 2024/12/06 16:05:24
[진주=뉴시스]진주시장애인체육상 시상식.(사진=진주시 제공).2024.12.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6일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에서 체육인과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진주시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올해의 선수상으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이클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정재섭 선수에게 돌아갔다.

정재섭 선수는 사이클 종목 3관왕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남자 트랙 개인추발 4㎞ C4~5(선수부)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까지 세우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여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올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체육 관계자 및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주시장 표창을 비롯해 국회의원 표창, 진주시의회 의장 표창, 진주시장애인체육회장 표창 등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진주시장애인체육회 협약 단체인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에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메달 수상자들에게는 우수선수상, 각종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게 우수꿈나무선수상, 우수 장애학생 선수들에게는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와 진주시장애인롤러스포츠연맹, 청담스틸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포상금 및 장학금 지급으로 우수(꿈나무)선수상 수상자와 우수 장애학생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조규일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눈부신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지도자, 관계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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