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개막식에 초청
강승용 감독과 배우 김규리·강신일·한수연
5일 군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2시 임실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리는 '제6회 우리마을 영화제' 개막식에 초청작인 영화 ‘1980’의 강승용 감독과 배우 김규리 씨, 강신일 씨, 한수연 씨가 참석해 군민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 초 개봉된 영화 '1980'은 5.18 민주화운동을 겪은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생각을 전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영화제에서는 감독과 배우들이 참여해 영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풍부한 볼거리로 함께 소통하는 장이 펼쳐진다.
심민 군수는 "임실 주민들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영화를 개막하는 영화제에 의미 있는 영화가 초청작으로 선정돼 감독과 배우가 함께한다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임실에서 영화를 직접 만들어 가는 과정부터 완성되기까지 애써주신 주민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행사로 더욱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영화제는 임실군의 후원으로 임실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며 임실영화제전위원회가 주관한다.
개막작은 '기다림'으로 임실 주민이 주인공이며 배우 배기성 씨가 출연한다.
시골에 혼자 사는 노인의 고독한 삶을 외롭지 않게 해주게 된 비밀이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 여러 감정과 생각을 갖게 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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