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문상우 교수, 학술연구상 수상

기사등록 2024/12/05 13:46:46

한국애브비-안과 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

[양산=뉴시스] 양산부산대병원 안과 문상우 교수.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2024.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안과 문상우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32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애브비-안과 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애브비의 후원으로 대한안과학회가 매년 최우수 학술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문 교수는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 교수는 부산대병원 안과 이지웅 교수와 함께 대한안과학회에서 발간하는 영문 저널 'KJO(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한 논문 '개방각 녹내장 환자에서 개방 결막절개를 통한 Xen45 겔 스텐트 삽입술의 수술 결과'로 학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녹내장은 대표적인 실명 질환으로 약물치료에도 안압 조절이 어려운 경우나 녹내장이 계속 진행되는 경우 혹은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순응도가 떨어질 때에는 실명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 수술이 필수적이다.

기존의 섬유주절제술과 방수 유출관 삽입술(아메드 밸브) 등의 고식적인 녹내장 수술은 안압 하강에는 효과적이지만, 시력 저하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회복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세침습 녹내장 수술(MIGS)과 미세침습 여과포 수술(MIBS)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수술은 기존 수술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안으로,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의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압을 조절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문 교수는 지난해 KOS 2023 학술대회에서도 E-Poster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상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Xen45 겔 스텐트 삽입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고, 수술 후 여과포의 크기와 모양이 성공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초기 여과포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시 적극적으로 조치하는 것이 장기적인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발견이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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